|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안성기가 영화 '사자'를 통해 젊은 대중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안성기 배우는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맡아 열연한 영화 '사자'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히며 "지난 4년간 영화 활동은 계속 했지만 관객과 만남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젊은 관객들은 내가 누군지 모르거나, 활동이 뜸한 배우로 알고 있더라.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많은 관객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사자'에서 맡은 역할인 '안신부'에 대해 "구마 전문 신부로 서울에 숨은 강력한 악령을 퇴치하는 역할이다. 라틴어 대사가 많았는데 한 대사를 수천 번씩 연습했다. 연습을 너무 많이 한 탓인지 촬영이 끝난 후에도 나도 모르게 계속 중얼거리곤 한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무서운 영화를 잘 못 보는데 '사자'는 무섭기만 한 영화가 아니다. 나처럼 겁 많은 관객도 즐길 수 있다"며 관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