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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그맨 조혜련의 넘치는 끼와 끊임없는 에너지만큼 굴곡있는 사연이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전 남편과 이혼 후 가정을 돌보기보다는 일이 우선이었던 조혜련은 10대 두 자녀들의 방황과 그들과의 마찰 등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죄책감을 토로했다. 하지만 2살 연하 남편과의 재혼 후 언제나 그녀를 응원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의 모습에서 차츰 안정감을 찾으며 윤아·우주 남매와의 관계 회복에도 최선을 다해 이제는 하루하루 행복과 감사를 느끼며 살고 있다.
이어 언제나 조혜련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그녀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료들인 박미선, 이성민, 이광기, 정선희 등이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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