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보고만 있어도 이 조합, 심상치가 않다!"
이세영과 신동미는 '의사 요한'에서 각각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과 호스피스센터 완화의료팀 간호사 채은정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 이세영은 '의료 사고' 트라우마로 인해 괴로워하다 차요한(지성)을 만나 다시 한세병원으로 복귀하는, 레지던트 강시영을, 신동미는 차요한이 교도소에서 출소해 복귀한다는 소식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 채은정의 면모를 실감나게 표현,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관련 오는 26일(금) 방송될 3회분에서는 이세영과 신동미가 미묘한 대립을 드리운, 눈길 대접전 현장을 선보인다. 극중 지나가고 있던 강시영(이세영)의 팔을 잡아 챈 채은정(신동미)이 강시영을 붙든 채 가운에 적힌 이름과 마취통증의학과라는 글자를 뚫어지게 보고 있는 장면. 경계하는 눈빛으로 채은정을 바라보는 강시영과 날 서린 눈빛을 드리운 채은정의 시한폭탄 감정 격돌이 예고되면서, 그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세영과 신동미가 극중에서 차요한(지성)에 대해 전혀 다른 생각을 지니면서 의견 대립을 펼치게 될 전망"이라며 "이세영과 신동미가 세세한 감정선까지 완벽을 기울이면서 더욱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완성됐다. 예측불가 스토리 전개에 기폭제가 될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3회는 오는 26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