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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마크와 김하온이 인지도 굴욕으로 말수를 잃었다.
평소 긍정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김하온도 "모르겠다", "누구니?" 등 인지도 좌절을 맛보게 만든 반응에 주눅이 들기 시작했고, 점점 말수가 줄어드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마크는 자신에게 한없이 차가웠던 주민의 목소리가 이경규에게는 친절한 톤으로 바뀌자 "왜 목소리가 달라지세요?"라며 세상 서운한 모습을 내비쳤다.
또한 마크는 빌보드 차트 11위에 등극한 NCT127의 노래 '슈퍼휴먼'을 열창하며 인지도 어필에 나섰다. 이에 "여자 아이돌만 관심 있다"고 응답하자, 마크는 "레드벨벳 동생이에요!"라며 마지막 희망의 끈을 붙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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