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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한 순간에 억대 채무를 안게 된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이 대표님 이 대표님' 하다가 망하자마자 '사기꾼XX'라는 막말을 들었다"며 "사실 '봐주세요'하고 회생하고 파산하고 슬렁슬렁 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런데 팬들이 '오빠 힘내세요'라고 한 게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상민은 "그러던 중에 방송 출연료를 처음으로 받게 됐다. 방송을 하자마자 압류가 들어왔다. 48억 채무였다"며 "2000년에도 5억 보증을 섰는데 그 사람이 벌써 망했더라. 그 뒤 5억이 8억이 되고 18억7,000만원이 됐다. 그때가 서른 두살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상민은 약 13억원대 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이를 전면 부인하며 고소인 A씨와 진실 공방을 펼쳤다. 이에 '최고의 한방' 측은 "사건은 상황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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