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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다미가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한국 리메이크작에 주인공으로 나선다.
김다미는 영화 '마녀'에서 1,0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상업 영화 첫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독보적 연기력으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슈발누와르 부문 최고여배우상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연기상,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등 국내외 주요 신인상을 무섭게 휩쓸었다. 특히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김다미는 이번 작품에서 영화 '마녀'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연출을 맡은 민용근 감독은 섬세하게 감정의 흐름을 담아낸 영화 '혜화,동'을 통해 밀도 있는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과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감독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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