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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김고은과 정지우 감독의 7년만의 재회. '유열의 음악앨범'에는 그들의 진심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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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재회하게 된 김고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 감독은 김고은에 대해 "'은교'때 고은 씨는 호기심 천국으로 똘똘 뭉친 아이 같은 느낌이었다. 그 이후로 여러 기회로 종종 얼굴을 보게 되면서 고은 씨가 고민이 많은 어른이 됐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고은 씨가 이 시나리오에 너무 잘 어울리는 기분이 들었다. 영화에 온전히 녹아들어 우리가 일상에서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잘 표현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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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감정을 추스린 김고은은 "'은교' 이후에도 감독님과 친구처럼 사석에서 많이 만났다. 제 고민도 상황 마다 시기적으로 달라졌는데, 감독님은 그때 마다 생기는 고민을 가장 솔직하게 또한 포장 없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함께 하면서도 저의 솔직한 감정이나 상태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드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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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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