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성, 사람을 살리는 의사인데... 살인자?!"
무엇보다 '의사 요한'은 사회적인 화두와 맞물려 있는 '국내 드라마 최초'의 내용들을 다루게 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소 생소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과 드라마에서는 최초로 국내에서 뜨거운 논쟁을 자아내고 있는 존엄사에 대해 다루게 되는 것. 이와 관련 '의사 요한'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임팩트 포인트' 2가지를 정리해봤다.
◆'국내 최초로 다룬다'#1. 존엄사
◆'국내 최초로 다룬다'#2.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요한'은 여느 의학 드라마에서 흔하게 등장했던 응급의학과나 외과, 내과가 아닌, 국내 최초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의사 요한'에서는 환자는 피해자, 환자가 겪는 통증의 원인은 범인, 피해자에게 고통을 가한 범인을 찾는 수사관은 의사라는 설정을 통해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만성통증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의 이야기가 회별 에피소드로 펼쳐지는 것. 동시에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는 과정을 마치 범인을 찾는 수사물처럼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인류의 역사는 통증의 역사라고 할 만큼, 삶은 고통의 장소이며 육체적인 통증, 정신적인 고통 등 살면서 누구나 한번 쯤 통증에 대해 겪게 된다. '의사 요한'은 평범한 의드와는 달리, 피하고 싶었지만 맞닥뜨려야 했고, 도망쳐도 봤지만 끝까지 따라왔던 우리 삶의 여러 고통들에 정면으로 맞서, 마침내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내 깊이가 다른 감동과 울림을 전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의사 요한'은 눈부시게 발전한 의학과 의료기술로 인해 평범하고 당연하지 않게 된, 오늘날의 '살고 죽는'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며 "의사는 사람을 살리고, 낫게 하고, 아프지 않게 해주는 사람이지만, 만약 살리지 못한다면 낫게 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아프지 않게, 고통스럽지 않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들도 있다. 어떻게 죽느냐는 곧 어떻게 사느냐와 연결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가 깊은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을 다루게 될
supremez@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