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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세젤예' 홍종현이 최명길에게 숨겨둔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때 전인숙은 한태주(홍종현 분)가 자신의 남동생 일을 덮기위해 노력한 사실을 알게됐다. 한종수는 "회사에서 나가면 가족들 다 끝이라고 했냐 안했냐. 이번일은 아무리 애원해도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전인숙은 "다른 날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한종수가 전인숙의 남동생을 처벌하려고 하자 한태주는 "그렇게 나오시면 나혜미 일가친척들이 벌인 온갖 나쁜 짓들을 다 폭로하겠다"고 협박아닌 협박을 했다. 한태주는 어린시절 자신을 돌봐준 전인숙의 남동생을 애틋하게 챙겼다.
전인숙이 걱정됐던 강미리는 그녀에게 "혹시 내가 모르는 가족들이 있었냐. 한태주 때문에 묻는 것이다. 무슨 일인지 알아야 나도 해결할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하지만 전인숙은 "태주나 잘 감시해라. 다시는 그런일에 말려들지 않게"라고 답할 뿐이었다.
나혜미는 계속 전인숙의 딸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칼날을 세웠다. 나혜미는 오빠 나도진(최재원 분)에게 "친딸을 찾아야 전인숙과의 향후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면서 "강미리 눈치 좀 잘보고, 어떻게든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자"고 힘주어 말했다.
강미리는 박선자(김해숙 분)에게 "나한테 외삼촌들이 있었냐"며 가족관계에 대해 물어봐 긴장감을 높였다.
한태주는 전인숙의 남동생을 만났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던 전인숙 남동생은 "누님이 우리에게 어떤 분인데, 자기 딸까지 버리시고"라고 말해버리고 말았다. 이에 한태주는 놀라며 "어머니에게 딸이 있었냐"고 되물었다.
한편 강미혜(김하경 분)는 김우진(기태영 분)에게 기습키스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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