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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net '프로듀스 X 101' 3차 순위 발표식에서 김요한이 다시 한번 1등을 차지했다.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에서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지금까지 시즌 전 회차에서 타겟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10대 여성 타겟 시청률은 평균 5.5%, 최고 6.3%를 기록하며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1등 왕좌의 주인공은 매 무대마다 성장하는 모습과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김요한이었다. 김요한은 "겸손한 자세로 성장하는 김요한이 될 테니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 (국민 프로듀서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제가 힘들어 할 까봐 저를 많이 걱정해주신다. 그런데 전 진짜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잘해나가고 있고 칭찬도 많이 듣고 있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달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등 자리는 경연 때마다 없어선 안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로열 센터' 김우석이 차지했다. 김우석은 "등수가 한 계단 떨어지긴 했지만 오늘은 웃으면서 행복한 날로 기억될 것 같다"며 "국민 프로듀서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3등에는 성실한 자세와 무대 위에서의 시크한 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진혁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생방송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으니 생방송에서는 '와, 쟤가 이진혁이구나'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데뷔 평가에서 연습생들이 소화할 두 개의 평가곡이 공개됐다. 션 알렉산더, 드류 라이언 스캇이 작곡한 'To My World'는 펑키 K-POP 장르로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가 압도적인 곡이다. 플로우 블로우와 후이가 작곡한 '소년미'는 절제된 섹시미로 여심을 저격하는 곡. 과연 연습생들은 이 곡들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또 연습생의 투표로 정해지는 각 팀의 센터는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주 금요일(19일) 방송되는 Mnet '프로듀스 X 101' 대망의 파이널 무대는 평소보다 3시간 앞당긴 저녁 8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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