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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11일(오늘) 최종회! '절대그이'의 아름다운 끝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여진구-방민아-홍종현이 롤러코스터를 타며 파안대소하고 있는 촬영장 뒷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 사람은 놀이공원 촬영 중 잠깐 쉬는 시간을 틈타, 전 스태프들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기로 결정했던 상황. 여진구-방민아-홍종현은 일제히 일어나 아직 탑승하지 않은 감독님들, 스태프들을 챙겼고, 혹시라도 롤러코스터 탈 때 위험할 수 있는 귀걸이나 액세서리는 착용하고 있지 않은지 서로를 살뜰히 보살폈다.
특히 여진구는 놀이기구 쪽으로 이동해야 하는 스태프들의 의자나 짐 가방을 들어주며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고, 더불어 스태프들에게 주의 사항을 일러주며, 현장의 막내이면서도 최고참 선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이내 출발 전 특유의 건치 미소를 지어내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홍종현 역시 스태프들에게 좌석별 난이도를 알려주는 등 자리를 정리했고, 이어 출발신호가 울리자 '브이'를 하며 쾌활한 미소를 지었던 터. 이내 옆자리에 나란히 앉은 여진구와 속도감과 스릴을 즐기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여진구-방민아-홍종현 그리고 언급하지 못한 수많은 배우들까지, 모두 정말 최고였다. 이토록 멋진 배우들과 함께한 6개월의 시간은 감사의 연속이었다"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절대그이'의 마지막을 꼭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 지난 회에서는 영구(여진구)가 자신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엄다다(방민아)와의 기억을 모두 지워야 하는 '데이터 초기화 수단'을 거부한 채 엄다다에게 돌아왔다. 엄다다는 이러한 사실을 모른 상태로 영구에게 영원히 함께하자고 약속하며 벅찬 미소를 지었다. 반면 마왕준(홍종현)은 영구의 멜트다운이 계속된다는 사실을 알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애잔함을 배가시켰다. '절대그이'는 최종회는 1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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