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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한보름 "성훈과 가위바위보 배때리기..최선을 다해 때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7-10 14:41


배우 한보름이 10일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레벨업'은 회생률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와 게임 덕후 신연화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신사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성훈과 한보름이 호흡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 강남에서 MBN-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김동규 극본, 김상우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상우 PD, 성훈, 한보름, 차선우, 강별, 데니안이 참석했다.

한보름은 "호흡으로 치면 처음엔 완전 상반된 성격의 두 사람이 만나서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많다. 실제로도 친해지기가 힘들었다. 오빠가 낯을 가리고 저도 낯을 가려서.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서로 편해지고, 같이 있다 보니 너무 잘 맞춰주고 배려를 해줬다. 연기하는데 있어서 감정 연기를 할 때 많이 기다려주는 배우다. 같이 호흡을 맞추기에 만점짜리 배우가 아닐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훈은 "처음에 둘 다 성격이 너무 다르고 그러다 보니 호흡을 떠나서 사이가 그렇게 친하진 않았다. 데면데면했다. 극중에서 초반부터 가는 것이 상극이고 싸워야 하다 보니 데면데면한 사이를 굳이 같이 풀어가려고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호흡을 조금씩 맞춰가고, 뭘 할 때마다 둘이 다니다 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좋아졌고 장난도 잘 쳤다. 굉장히 좋은 추억이 된 거 같다"며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사람 배 때리기를 했다"고 했다.

한보름은 "최선을 다해서 때리더라. 그만큼 친해서 그랬다"고 덧붙였다.

'레벨업'은 회생율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와 게임 덕후 신연화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매주 수, 목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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