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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가운데, 경찰이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 중이라 밝혔다. 술에 취한 상태로 1차 조사를 마친 강지환은 이날 오후쯤 2차 조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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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지환은 1차 조사를 받은 후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로, 1차 조사 당시에는 "술을 마신 것까진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안 난다. 눈을 떠보니 A씨가 자고 있던 방"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환의 긴급 체포에 강지환이 출연 중인 TV조선 토일드라마 '조선생존기' 측은 "상황을 파악 중이다. 강지환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한 뒤 상황을 알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TV조선 측은 "이번 주 '조선생존기'를 결방하고 재방송도 취소한다"며 "향후 방송 여부는 제작사와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우 강지환은 2002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 '굳세어라 금순아'로 스타덤에 올렸다. 이후 '경성스캔들', '쾌도 홍길동' 등의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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