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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4인조 여성 발라드 그룹 가을로 가는 기차가 데뷔 이후 첫 OST 가창에 나섰다.
간결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노래는 담담하게 들려오는 보컬이 음감을 집중시킨다. '이상하게 너를 생각하면 / 가슴 한 켠이 환해지곤 해'라는 노랫말처럼 극중 연인을 향한 주인공의 사랑스런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러브 테마곡이다.
'매일 너에게 말해도 되겠니 / 사랑해 너를 사랑한다고'라는 후렴구에서는 보컬의 애틋함을 풍부한 스트링라인이 한없이 감싸며 듣는 이에게 음악적 매력을 선사한다. 때로는 말하듯이, 때로는 애절하게, 완급을 조절하는 보컬의 곡 해석력이 돋보인다.
지현, 수빈, 아영, 소미를 멤버로 결성한 가을로 가는 기차는 2018년 7월 데뷔 이후 1년만에 드라마 OST 가창에 나서며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활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매력적인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 섬세한 표현력을 앞세워 이별 전문 발라더로 정평이 나 있는 가을로 가는 기차가 첫 OST 가창곡으로 사랑의 설레는 감성을 노래했다"고 밝혔다.
이영은, 윤선우, 이채영, 김사권, 나혜미 등이 출연중인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물로 방영 중반부를 향하며 시청률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가을로 가는 기차의 첫 OST 가창곡 '매일 너에게'(Beautiful moment)는 5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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