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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해피투게더4' 김태균이 14년 차 라디오 DJ로서 경험한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태균은 별별 사건이 다 있었던 자신의 연예계 생활을 되돌아봤다. 특히 연예계 데뷔 후 반 이상을 함께해 온 '컬투쇼' 관련 에피소드들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매주 평일 70여 명의 방청객과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컬투쇼'. 이에 김태균은 "생방 중에는 정말 희한한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고 운을 떼며 라디오 방송 중 임산부 방청객의 아기를 받을 뻔한 사연부터, 청취자들의 힘으로 도난 차량을 찾은 사연, 1년 동안 라디오 방송으로 청취자 집의 강아지 밥을 먹인 사연까지. 상상초월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고 전해진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는 7월 4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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