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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최성원, 쩌렁쩌렁 '상체탈의 사자후' 포착 '거친 상남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7-03 13:2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3일(오늘), 大반전 핵폭격이 시작된다!"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최성원이 쩌렁쩌렁 '상체 탈의 사자후'로 숨겨졌던 반전 매력을 대방출한다.

최성원은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제작 아폴로픽쳐스, iHQ)'에서 최상위 VVIP만을 위해 휴머노이드를 제작하는 비밀스러운 집단 '크로노스 헤븐'의 로봇공학자 남보원 역을 맡았다. 최성원은 사람에 대해, 사랑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한 역할을 맡아 자신이 탄생시킨 로봇들에게 강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속 깊고 선한 캐릭터를 열연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회에서는 남보원이 자신이 탄생시키고 가르친 로봇 영구(여진구)와 합동작전을 펼쳐 다이애나(홍서영)의 집에 붙잡힌 톱스타 마왕준(홍종현)을 구출하는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남보원은 영구가 로봇이라는 것이 세상에 알려지면 강제 소환된다는 계약 조항을 마왕준이 알게 되자, 혹시라도 마왕준이 비밀을 발설할까 전전긍긍하며 애타는 속앓이를 했다. 더불어 날이 갈수록 끔찍한 계략을 펼치는 다이애나의 손에서 영구를 지켜내야 한다는 걱정에 휩싸이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와 관련 최성원이 그동안 보여줬던 순수하고, 여린 모습과 정 반대되는, 상남자 매력을 분출하는 '마초 분노 폭발' 사태가 포착됐다. 극중 독채 별장에서 멍하니 앉아있던 남보원이 분노의 사자후를 터트린 후 못 참겠다는 듯 상의를 벗어던지면서, 반전 매력을 뿜어낸다. 착한 남자의 코털을 건드린 사람은 누구일지, 최성원이 이토록 '거친 매력'을 뿜어낸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성원은 이 장면을 촬영하기에 앞서, '초식남 남보원'에서 '상남자 남보원'으로 돌변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그리고 늘 인내하며 주변을 배려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긴장을 풀고 성격을 드러내는 남보원의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적절한 감정선을 찾는 것에 집중했다.

이어 본 촬영이 시작되자, 최성원은 평소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관리한 근육으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 거기에 극의 새로운 분기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펼친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긴장감을 높이며 스태프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제작진은 "3일(오늘),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스펙터클 스토리가 펼쳐진다"라며 "특히 최성원은 '절대그이'의 한 획을 그으며 새로운 분기점을 탄생시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사랑을 쏟아내기 위해 탄생된 '그이', 사랑을 믿지 않게 된 '그녀', 사랑을 놓치고 후회하는 '그놈'이 펼치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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