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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지난 해 tvN '나의 아저씨'의 차갑고 거친 여자 이지안을 통해 안방극장에 강렬한 잔상을 남겼던 이지은(아이유).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그녀가 선택한 작품은 tvN '호텔 델루나'다. "장만월은 만나기 쉽지 않은 강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라는 점이 그 이유였다.
무엇보다 그간 공개되는 영상과 이미지마다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바. "첫 미팅 때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매 씬마다 확연히 다른 스타일링을 원하셨다.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상의해서 그동안 활동하며 해보지 않았던 컨셉트의 의상과 액세서리, 헤어와 메이크업을 연구했고,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에 이어, 무엇보다 "장만월이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해내고 싶다"는 이지은. "홍자매 작가님들의 작품 특성상 굉장히 재기 발랄하고 극적인 장면들이 많기 때문에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연기 톤에 대해 많이 고민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만 들어도 이지은의 특별한 변신이 기대되는 '호텔 델루나'. "처음에는 조금 미울지 몰라도 결국에는 만월이의 이야기에 모두 몰입하게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그녀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캐릭터만큼이나 신박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코미디 좋아하시는 분, 공포 좋아하시는 분,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 화려한 색감의 영상미를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김준현 씨를 좋아하는 분들도 꼭 보시면 좋겠다"는 것. 여러모로 더욱 궁금해져 첫 방송이 더더욱 기다려진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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