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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이상엽 예지원 조동혁이 직접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극중 박하선은 무미건조한 삶을 살다 한 남자를 만나 강력한 사랑 폭풍에 휩싸이는 여자 손지은 역을 맡았다. 실제 박하선은 '오세연'에, '오세연' 속 손지은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고. 박하선은 "'오세연'은 설렘, 슬픔, 재미를 모두 담은 종합선물세트 같다. 스토리가 재미도 있고 공감도 가면서 굉장히 설렌다. 내가 내 작품을 보면서 설렌 건 오랜만이다"고 밝혔다. 누구나 함께 설레고 공감할 수 있는 멜로 감성을 '오세연'의 관전포인트로 꼽은 것이다.
◆ 이상엽 "지금의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 예지원 "마음을 찌르는 명대사"
극중 가장 도발적인 캐릭터를 예고한 배우 예지원. 그녀는 사랑에 빠진 인물의 심리를 고스란히 담아낸 '오세연'의 대사를 관전포인트로 선택했다. 예지원은 "대본을 읽을 때마다 깜짝 놀란다. 사랑을 어떻게 이렇게 표현하는지,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허를 찔린 기분이 들 때도 있다. 시청자 분들도 마음을 찌르는 '오세연'의 명대사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 조동혁 "외로운 어른들의 가장 순수한 사랑이야기"
'오세연'을 통해 제대로 섹시한 어른 남자의 매력을 예고한 조동혁. 그가 바라본 '오세연'은 의외로 순수했다. 조동혁은 "자극적인 소재라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반면, 어떻게 보면 외로운 어른들의 가장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싶다"고 '오세연'을 설명했다. 이어 "때로는 도발적이고 위험한, 또는 가장 순수하고 외로운 어른들의 사랑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 여름밤 안방극장 멜로 갈증을 해소해 줄 단 하나의 격정 로맨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7월 5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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