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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살림남2' 김승현 어머니의 수상한 외출이 포착됐다.
더군다나 약속이 있어서 나가 봐야 한다는 어머니를 차로 바래다주겠다는 아버지의 배려도 마다한 채 무언가를 바리바리 싸들고 다급하게 집을 나서는 등 수상한 모습을 엿보였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평소 안 하던 독서를 시작한 어머니의 책을 살펴보다 "시를 사랑하는 옥자님께"라고 쓰인 글귀를 발견했고 가슴 한 구석에 찜찜한 의심을 품게됐다.
이와 관련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의문의 남성과 마주앉아 있는 어머니의 수상한 만남 현장과 함께 승환과 벽 뒤에 숨어 어머니를 몰래 지켜보는 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어머니가 누구와 무엇때문에 만나고 있는 것일지 궁금한 가운데 이를 눈 앞에서 목격하고 참지 못한 아버지는 결국 자신이 남편임을 당당히 밝히며 현장을 덮쳤다고 해 과연 오늘 방송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 걱정 반, 긴장 반의 폭풍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예쁜 아내를 얻기 위해 (도끼로) 백번을 찍었다"는 김승현 아버지의 파란만장한 연애사부터 김승현 탄생에 얽힌 비화까지 모두 밝혀질 것이라고 예고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승현 어머니의 수상한 외출 사건의 전말은 오늘(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에서 밝혀진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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