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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대한민국 대표 감성 음악 그룹 어반자카파(URBAN ZAKAPA )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순일도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반자카파를 하면서 너무나 행복했다. 변치 않고 서로를 아껴주는 우리 멤버들, 늘 고맙고 사랑한다. 그리고 저희 어반자카파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연주자들, 스태프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동고동락한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존재할 수 있었고 또 일생에 한 번뿐인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아낌없는 팬사랑을 드러내며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10주년 다 같이 축하하자! 앞으로도 좋은 음악하는 어반자카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혼자',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등 연속 흥행의 기록을 써나가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감성 음악의 최강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하고 집약적인 음악 활동을 통해 절대적인 음악적 지지층을 끌어오고 있으며,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이스의 권순일, 파워풀한 보컬의 소유자 홍일점 조현아,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까지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화음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믿듣어반', '보컬삼합' 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발매된 싱글 '서울 밤' 역시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음원 강자로서의 파워를 입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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