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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주헌이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국정원 요원으로 첫 등장했다.
이어 정한모는 반체제 인사, 국가전복세력, 이적단체 등 리스트 공유해달라는 한나경의 말에 "범인 잡으면 이제 와서 뭐가 달라져?"라고 차갑게 말을 내뱉으며 "테러? 시작도 끝도 예방이 전부야. 테러 전담반 너희들! 그걸 했어야 되는 거라고"라며 팩트 폭격을 날려 주변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극 말미에는 현장에서 추가로 폭탄이 발견되자 정한모는 "어쩌면 2차 폭발마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라고 상부에 보고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김주헌은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에 심플한 그레이 티셔츠, 블랙 점퍼로 현실적인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살렸다. 그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카리스마를 드러내다가도 차가운 기색으로 돌변하는 등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쳤다. 짧지만 임팩트 강한 첫 등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김주헌이 앞으로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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