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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춤을 부르는 맛" '냉부해' 레이먼킴X샘킴 '파죽지세' 연승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7-02 00:1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춤을 부르는 맛"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신화 이민우와 전진이 출연해 냉장고는 물론 데뷔 22년 차다운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이날 전진은 이연복 셰프에 "이민우와 에릭 둘 다 요리 잘하고 절대 미각을 가졌는데 애제자는 누구신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에릭도 열심히 하지만, 둘 중에 굳이 뽑자면 민우다"라고 답했다. "에릭은 말도 별로 없고 재미가 없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평균 나이 40.6세가 된 신화 멤버들 중 에릭만 결혼을 했다. 이에 두 사람은 "다음 결혼 주자는 나다"라며 앞다투어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전진은 "멤버들끼리 2세를 낳으면 신화 주니어 그룹을 만들어보자고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민우는 "사실 결혼한 조카가 아기를 낳아 내가 할아버지가 됐다. 나는 때가 지난 것 같아 조급한 마음이 생기더라"며 급기야 공개구혼까지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이민우는 방탄소년단 정국과의 친분을 밝혔다. "나는 79년생, 정국이는 97년생이다. 아이돌과 운동이라는 연결고리로 친해져서 지금도 연락한다"며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민우는 "방탄소녀단이 임팩트 있는 인사법이면 좋을 것 같아서 인사에 액션을 넣어보라고 조언했다"라며 방탄소년단 인사법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이민우는 냉장고 공개에 앞서 "낚시를 좋아한다. 군산에 가서 참돔을 잡아왔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그의 냉장고에는 동남아 소스들이 가득했다. "한 때 동남아요리에 빠진 적이 있다"는 그는 "쏨땀을 만들어 (방송에서) 장사했을 때 완판했다"고 자랑했다.

드디어 냉장고에서 참돔 두 마리가 나왔다. 정호영 셰프는 '자연산'을 인증했다. 인증 사진을 본 전진이 합성 논란을 제기하자, 이민우는 영상까지 공개했다. 또한 "지금 제일 꽂혀있는게 '라멘'이다"는 이민우는 "다이어트 때문에 8~9년을 밀가루를 끊었다. 나이를 먹고 편하게 살자는 마음에 먹게 됐다. 이제는 라멘을 먹으려고 운동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민우의 희망 요리는 '냉부에서 먹힐까? 참돔편'과 '새로운 면 요리 먹고 으샤으샤'다. 이에 '매콤하게'라는 특별 주문도 덧붙여졌다.


송훈과 레이먼킴이 참돔을 이용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레이먼킴은 참돔의 모양을 살린 구이와 한식 스타일의 빠에야를 훈연한 묵직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송훈은 참돔 살을 이용한 수제 어묵과 칠리크랩 소스를 이용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준비한 음식을 다 내놓지 못했다.

이민우는 레이먼킴의 요리에 "참돔과 낙지, 새우 등이 들어 있어 해산물이 입 안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참말로 퍼펙트 합니돔"이라는 한줄평을 했다. 송훈의 음식에는 "러블리한 맛이다. 데이트 할 때 먹으면 좋을 거 같다"라며 "자극적이지 않은데 중독성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부족에 나오지 못한 음식을 점수 반영과 상관없이 맛을 보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민우는 레이먼킴 요리를 선택, 그는 파죽지세 3연승을 달렸다.

정호영과 샘킴 셰프가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두 셰프는 면 요리를 위해 직접 면을 뽑는가 하면 두 가지 면요리를 준비하는 초강수로 기대감을 높였다.

샘킴은 샐러드 스타일 파스타와 중식 스타일 면요리를 준비했다. 샐러드 파스타에 "식욕을 돋우는 짠맛"이라고 평가한 이민우는 수제면으로 만든 중식 스타일의 면에 "쫄깃쫄깃하면서 채소의 단맛이 난다"고 말하며 춤으로 그 맛을 표현했다.

정호영은 수제면을 이용한 해물 라멘과 비빔면을 선보였다. 수제 해물 라멘을 먹은 이민우는 "이런 면은 처음이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비빔면을 먹으며 처음으로 웃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열정적인 시식평 댄스를 선보였다. 이민우는 샘킴을 선택, 그는 4연승을 달성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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