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협의 이혼 대신 이혼 조정을 선택한 이유가 공개됐다.
이어 송혜교도 소속사를 통해 이혼의 이유를 성격 차이라고 밝히며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 기자는 "양측의 미묘한 차이는 있는 것 같다. 송중기 같은 경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고, 송혜교는 이후에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며 "이혼에 대해서 구체적인 입장을 정리한 것은 송중기로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상 기류는 지난 2월 중국 매체가 가장 먼저 보도했다. 당시 중국 매체는 결혼 초 늘 결혼반지를 끼던 두 사람이 어느 순간 결혼반지를 끼지 않는 모습을 근거로 불화설을 제기했다.
또 한 기자는 "2개월 전쯤에 송중기 쪽 지인으로부터 '두 사람 사이가 예사롭지 않다'는 얘길 들었다. 송중기 경조사 관련해서 (송혜교가) 함께 오지 않은 거에 대해서 친척들이 질문하자 송중기가 굉장히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더라. 그래서 더이상 질문하지 못했다면서 '사이가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그때 당시에 그런 이야기를 전해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밤'측은 송혜교와 송중기가 협의 이혼 대신 이혼 조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혼 조정과 달리 협의 이혼을 신청하면 법원에서는 이혼을 한 번 더 고민해보라고 하는 숙려 기간을 준다"며 "일부 법조계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최대한 신속하게 이혼을 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Copyr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