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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최귀화가 영화 '기방도령'을 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또한 '기방도령'을 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무엇보다 소재가 참 재미있었다. 저희가 생각을 안해봐서 그렇지 조선시대 열녀라고 불리는 분들이 유흥을 한번쯤을 즐겨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며 "열녀들이 유흥을 즐겼다면 어떤 방식으로 즐겼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걸 기방이라는 공간에서 확장시켜서 꾸며가는게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한편,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미디 영화다. '위대한 소원'(2016)을 연출한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이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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