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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겸 배우 구하라(28) 측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28)의 재판 증인 출석이 무산됐다.
하지만 구하라는 26일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는 말만 남긴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비록 미수에 그쳤지만 건강을 해침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증인 출석이 무산됐다.
구하라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건강상 재판에 출석할 상황이 아니다. 동거인인 학교 후배 분도 출석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해왔다"면서 "건강을 회복해 다음 재판에는 출석할 예정이다. 7월초 이후 재판 일정이 잡히면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의견 진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연인 사이로 알려진 최종범과 구하라는 2018년 9월 이후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종범은 말싸움 끝에 구하라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며 얼굴의 흉터를 공개했다. 구하라는 쌍방 폭행 및 최종범의 무단 가택 침입 사실을 제기하며 맞섰다. 최종범은 구하라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실을 인정해 '리벤지 포르노' 협박에 대한 의심도 받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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