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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도, JTBC '바람이 분다' 캐스팅...김하늘 동생 役 [공식]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5-22 15:48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배우 최희도가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김보경, 극본 황주하)'에 캐스팅 됐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최희도는 김하늘(이수진 역)의 남동생이자 격투기 선수 출신 '이수철' 역으로 출연한다.

최희도가 연기할 '이수철'은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근육에 화끈한 성격까지 지니고 있어 많은 여성들이 따르는 호남형 캐릭터로 그가 어떠한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희도는 SBS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최무성(전봉준 역)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을 이끄는 호남창의대장소 지도부 오시영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신념을 지닌 의병의 모습을 통해 강직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최희도는 그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하면서도 인상 깊은 연기로 눈길을 모아왔다. 드라마 '라이브' '나의 아저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비롯해 영화 '밀정'과 '남한산성'에 출연했으며, 독립영화 '저 사람' '봄이 오기 전' '천국' '치통'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가고 있다.

더욱이 그는 연극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실력파 배우다. 소설 '소나기'를 원작으로 한 연극 '소중한 나의 이야기'의 주인공 '소년' 역으로 데뷔해 부산국제연극제 '고투월드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인 연극 '외투'와 '심문GO', '연애의 목적' 등 인정받은 작품에서 활약을 펼쳤다. 또한 2018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된 연극 '그때, 변홍례'에서 일본 형사 역할로 분해 인상 깊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최희도는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폭넓은 연기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는 오는 27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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