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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배우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이 영화 '제8일의 밤'의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 5월 14일 진행된 시나리오 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은 시종일관 캐릭터와 하나된 듯한 높은 몰입도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같은 날 진행된 고사 현장에는 배우와 제작진을 비롯해 영화의 자문을 맡은 조계사 노전 스님이 참여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앞으로의 촬영에 무사무해를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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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크랭크인 현장에서는 '사도', '동주'의 이준익 감독이 영화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슬레이트를 치기도 했다. 영화 '평양성'을 함께 한 동료이자 후배인 김태형 감독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이기도 했던 것. 많은 기대와 응원 속에 첫 출발에 나선 김태형 감독은 "무한히 기억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 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화 '제8일의 밤'은 5월 19일 본격 촬영에 돌입하여 2020년 개봉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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