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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병철(44)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최원영에게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병철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닥터 프리즈너' 종영 이후 소감을 밝혔다. 김병철은 남궁민에 대해 "저는 너무 좋았다. 이 사람이 아주 많은 경험과 연기에 대한 고민, 시도를 한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지더라. 연기하다가 잠깐씩 쉴때 장면에 대해서도 말하고 좋아하는 연기자에 대해서도 말하는 것을 듣다 보면 '확실히 이 사람이 고민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경험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다. 의지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최원영과는 'SKY캐슬'에 이어 두 번째 호흡. 그는 "'SKY캐슬'에서는 많이 호흡을 맞추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이번에 함께하면서 좋았다. 원영 씨와 좀더 많은 장면을 연기하면서 느낀 것이 이재준이라는 인물 자체가 워낙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데 최원영이라는 사람이 그것에 대해 잘 소화하는 능력이 있는 배우라는 인상을 받았다. 최원영이라는 사람이 대본에는 나오지 않은 지문으로만 표시될법한 연기를 할 때, 저는 예상 못한 것을 할 때 신선한 느낌을 받았고 저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하게 되는 면이 있었다. 저는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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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은 "자극을 받은 거다. 이재준 역할은 잘 모르지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연기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철이 출연한 '닥터 프리즈너'는 첫 방송을 8.4%로 출발, 4회(중간 유사광고 표함) 만에 14.1%를 달성하는 등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뤄낸 작품이다. 최종회에서는 15.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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