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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김성철, 영화 제작자 CEO 변신...머리부터 발끝까지 '영앤리치'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5-22 08:5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바람이 분다' 김성철이 여심 홀리는 '영앤리치' 영화 제작자 CEO로 완벽 변신한다.

오는 5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측이 22일 김성철의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다. 지금까지 회자되는 멜로 수작을 남겨온 '멜로 장인' 감우성과 김하늘이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첫사랑이자 아내인 수진을 지키려는 '도훈'과 이유도 모른 채 멀어져 가는 남편의 비밀을 이별 후에야 알게 되는 '수진'으로 분해 가슴 저린 순애보를 그린다. 여기에 대세 배우 김성철과 김가은까지 가세해 감성 짙은 멜로를 기대케 하는 작품.

공개된 사진 속 김성철은 이전 작품과는 180도 달라진 반전 비주얼로 시선을 끈다. 영화제작사 안픽스(Anfix) 미디어의 젊은 CEO 브라이언 정으로 연기 변신하는 김성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앤리치' 아우라를 발산 중이다. 완벽한 슈트핏은 김성철만의 매력을 덧입힌 새로운 여심 저격수 탄생을 예고한다. 동종 업계 최연소 대표 타이틀에 걸맞은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재치 있는 입담부터 날카로운 카리스마까지 장착한 브라이언 정은 김하늘의 조력자로 맹활약하게 된다. '투 제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보여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순수한 매력과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김성철의 하드캐리에 기대가 높다. 김성철은 "브라이언 정은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겉멋이 가득한 인물 같아 보이지만 점점 성숙해지고 진중하게 변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세심한 면이 돋보이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폭넓은 연기로 인정받은 김성철이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브라이언 정과 초긍정 마인드를 지닌 특수분장계의 금손 손예림(김가은 분)의 예측 불가 로맨스는 '멜로 장인' 감우성, 김하늘과는 또 다른 색채로 설렘 지수를 높인다. 김성철과 김가은의 유쾌한 시너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 김성철은 "소통이 잘되고 연기 합도 잘 맞는다. 예림 그 자체인 김가은 배우를 믿고 첫 멜로드라마에 도전 중이다. 저를 오롯이 브라이언으로 봐주시는 김가은 선배 덕에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신뢰를 보냈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연기력도 탁월하지만 매력까지 출중한 배우다. 감정 변화까지도 섬세하게 포착하는 김성철의 연기 덕분에 브라이언 정의 매력이 배가되고 있다. 김성철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확인'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김성철, 김가은의 예측 불가한 로맨스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오는 5월 27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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