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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비스' 안효섭 사망…이성재, '어비스' 소유주 됐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5-14 22:5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어비스' 안효섭이 사망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에서는 오영철(이성재 분)이 새로운 어비스의 주인이 됐다.

이날 오영철은 자신을 체포하려는 서지욱(권수현 분)에게 "넌 어차피 진작 알고 있었잖아? 내가 오영철의 애비가 아니란 것도. 난 누구보다 널 잘 아니까. 네 놈한테는 내 피가 흐르거든"이라는 말했다. 서지욱은 충격 받았다.

이후 서지욱은 오영철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서지욱은 "박기만을 찌른 사람 오영철이 아니었다. 그의 아버지 였다"고 말했다.

차민(안효섭 분)은 박기만(이철민 분)이 오영철의 칼에 찔린 채 쓰러진 현장에서 약혼녀 장희진(한소희 분)을 발견, 그녀를 쫓아갔지만 놓치고 말았다.

고세연(박보영 분)과 차민은 수사를 위해 박동철(이시언 분)을 찾아갔다. 그때 장희진이 경찰서를 찾아왔다. 장희진은 "살인사건 관련해서 진술하러 왔다"며 "고세연(김사랑 분) 검사 살인사건 용의자 차민에 대해 제보하려 한다"고 말해 차민을 놀라게 만들었다. 희진은 어비스를 통해 외모가 바뀐 차민을 알아보지 못했다.

장희진은 박동철에게 우리가 파혼한 진짜 이유가 살인과 연관성이 있는 것 같다. 다 그 여자 때문이었다. 세연 언니"라고 말했다.

장희진은 "세연 언니 죽고 며칠 뒤 차민이 날 찾아왔다"며 "그때 '내가 여태껏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지 못한 적이 없다'는 말을 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 말이 이상했다"며 거짓 진술을 늘어놨다. 특히 그는 "차민이 이걸 떨어트리고 갔다"면서 고세연의 팔찌를 증거로 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고세연은 충격에 빠졌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고세연은 "시기상 그럴 수가 없다"라며 차민의 정체에 의문을 품었다.



고세연은 "왜 그렇게 쉽게... 그 남자가 민이 일 거라고 생각했을까"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이 실종 상태다. 네가 날 죽이고, 민이를 잡아간 범인일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아느냐"라며 차민을 수사에서 배제했다.

이후 고세연은 신분증 검사기가 있는 곳을 찾아갔고, 차민의 지문이 과거의 지문과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고세연은 "지문이 같네? 너 내가 알던 그 차민이 맞네? 난 네가 날 죽인 범인인 줄 알았다"라며 안도했다.

그때 뉴스를 통해 차민이 공개수배됐다. 장희진은 "이 방송 보고 있다면 오빠가 자수하고 떳떳하게 죗값 받았으면 좋겠다. 간곡히 부탁할게. 뱃속의 아기를 위해서라도 자수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희진은 오영철에게 협박받는 상태였다.

차민은 희진이 아이를 가졌다는 말에 자백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어비스는 일반인 눈에는 보이지 않았고, 이에 차민은 장희진을 찾아갔다.

그러나 차민이 장희진을 만나려는 순간 장희진은 차에 사망했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은 오영철이었다. 그는 "인간이 쓸모가 없어지면 버려야지"고 말했다. 그때 어비스가 다시 빛이 났고, 차민은 어비스로 장희진을 부활시켰다.

깨어난 장희진은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분명 사고가 났었는데"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장희진은 외모는 사망 전과 같지만 눈썹이 사라졌고 지웠던 여드름 자국이 얼굴에 가득 퍼졌다.


차민은 검사 결과 장희진이 임신하지 않았다는 것, 장희진이 이름과 나이를 속이고 사기 전과에 혼인빙자로 고소만 6번을 당한 범죄자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그러나 차민은 "장희진이 꼭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박기만을 살해 후 어비스로 다시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차민은 박기만을 찾아갔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때 오영철도 박기만을 죽이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차민이 걱정된 고세연은 차민을 찾아았고, 옥상에서 쓰러져 있는 차민을 발견했다.

고세연은 어비스로 그를 살리려 했지만 그 순간 '어비스의 주인이 사망하면 두 번째 부활자가 임시 소유주가 된다'는 규칙이 공개됐다. 이후 어비스는 두 번째 부활자 오영철이 주인이 됐다.

한편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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