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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냉부해' 열성팬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셰프들의 요리를 맛보고 성덕에 등극했다.
그리고 이날 새로운 도전자 셰프로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 출신이자 미슐랭 3스타의 뉴욕 레스토랑 수셰프 출신인 송훈 셰프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레이먼킴 셰프가 "저 분 섭외를 어떻게 했어요?"라고 물을 정도로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넘쳤다. 또한 송훈 셰프는 "쿡방의 시대를 다시 열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현의 깔끔하게 정리된 냉장고가 공개됐다. 평소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다는 김소현은 "청양고추를 너무 좋아한다. 공연 4시간 전부터 금식하는데 집에 돌아와 매운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왜 이렇게 질문이 많냐"고 타박했고, 김소현은 타박에도 불구하고 궁금했던 질문들을 계속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대결은 정호영 셰프와 샘킴 셰프가 'NO 땀 눈물'이라는 타이틀로 맞붙었다.
정호영 셰프는 '청양공주'라는 제목의 요리를 샘킴 셰프는 '지금 이 순간 전골처럼'이라는 제목의 요리를 준비했다.
완성된 요리를 본 김소현은 "건드리기가 아깝다"라며 감탄했고, 음식 맛을 본 후 "너무 맛있다.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있다. 한 입에 다 털어 넣고 싶은 맛이다"라며 정호영 셰프의 음식 맛에 감탄했다.
샘킴 셰프의 음식 맛을 본 김소현은 "딱 내 스타일이다"라며 극찬했고, 이때 장윤정은 "언니 코가 너무 빨갛다. 괜찮냐"고 걱정했고, 김소현은 급하게 메이크업을 수정하다 코가 하얗게 될 때까지 수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셰프의 대결은 샘킴의 승리로 돌아갔다.
대결 이후 김소현은 '냉장고를 부탁해'를 위한 깜짝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드레스까지 갖춰 입고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넘버를 열창해 스튜디오를 열광케했다. 김소현은 "'냉장고를 부탁해'를 위해 러시아 원작자들에게 허락받아 특별히 드레스도 입고 나왔다"라며 '냉부 덕후'다운 열의를 과시했다.
오세득 셰프와 김풍 작가는 '19세기 러시아 귀족 요리해주면 스파시바'라는 제목의 요리 대결을 펼쳤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오세득 셰프가 승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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