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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창엽의 열일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극 중 이창엽은 TM전자 동반성장팀장 박도준 역으로 분한다. 박도준은 뜨거운 불꽃같은 감정보다는 합리적인 원칙과 이성적인 판단으로 상황을 이끌어나가는 인물. 이 가운데 망하기 직전인 청일전자의 회생을 돕기 위해 부임하는 순간, 펼쳐지는 예측 불허한 사건들 속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작품의 주역으로서 활약할 이창엽에게 수많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 후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잃어버린 얼굴 1895', 연극 '베헤모스', '나쁜 자석' 등 다방면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특히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외상 역으로 첫 주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배우로서 빛나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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