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금토 '녹두꽃' 조정석과 윤시윤이 횃불대신 칼을 든 최무성을 마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극적 긴장감이 고조된다.
그리고 이번 5월 3일에 방송되는 5회와 6회 예고편의 경우 백이현이 "어찌하실 것인지 소자가 여쭈었습니다"라는 말을 던지면서 시작된다. 이에 백가(박혁권 분)는 옥에 갇힌 석주(최원영 분)를 바라보며 "어찌하긴, 애비 모르냐?"라는 대답을 들려주기도 했다.
화면이 바뀌고 악에 바친 송자인(한예리 분)은 백이강(조정석 분)을 향해 "느그들 같은 망종들 싹 디져부라고"라고 소리치고, 이에 이강은 그녀를 향해 "두 번 다시 내 눈에 띄지말어"라는 말로 대꾸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예고편의 마지막에 이르러 전봉준(최무성 분)이 최경선(민성욱 분), 그리고 백성들이 칼을 들고 뛰어가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 와중에 "갱위기포. 봉기한다는 내용이지라"라고 누군가 언급했는가 하면 '횃불이 지나간 자리 몰아치는 피의 보복', '아물지 않은 상처', '다가오는 폭풍의 전조'라는 자막도 같이 공개되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할 수 있었다.
한편, 정현민작가와 신경수감독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5회와 6회는 5월 3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