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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남궁민 앞에서 박은석이 무릎 꿇은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그를 차갑게 노려보는 나이제의 눈빛에서는 3년 전 장애인 부부와 복중 태아 하은이의 생명을 잃게 만든 그를 여전히 용서하지 못하겠다는 깊은 증오심마저 느껴진다.
그동안 의료과 사동 도우미로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홍남표 심문에도 적극 가담한 이재환이 이번에는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고 이토록 간곡하게 읍소하는 부탁이 무엇일지, 또 나이제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태강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서 패륜적 행위까지 서슴지 않는 이재준과의 승부를 결정짓는 이사회가 시시각각 다가오면서 나이제는 어제의 적이었던 선민식(김병철 분)을 VIP 센터장으로 추천하는 파격적인 패를 꺼내들었다.
승리를 위해 선민식과도 손을 잡은 나이제가 이재준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될 이재환의 거취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내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25, 26회는 오는 5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7~26회까지의 내용을 정리한 '닥터 프리즈너 압축판'이 이번주 목요일인 5월 2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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