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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녹두꽃' 한예리의 눈빛이 당차다.
이런 가운데 4월 24일 '녹두꽃' 제작진이 첫 방송일 2일 앞두고 날카로운 위기 앞에서도 당차게 맞서는 한예리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한예리는 한복 차림으로 어딘가에 서 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누군가 그녀의 턱 끝에 칼등을 겨누고 있다. 조금만 움직여도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 한예리의 눈빛과 표정은 한 치의 흔들림도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그녀의 꼿꼿한 자태가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한예리가 맡은 송자인은 '철의 여인'이다. 항상 당차고 꼿꼿하며, 어떤 위기가 찾아와도 쉽게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는다. 한예리는 강한 개성과 에너지, 뛰어난 집중력으로 송자인 캐릭터를 완벽히 담아내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정도전', '어셈블리' 등 촌철살인 완성도 높은 스토리의 정현민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연출의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19 상반기 최고 기대작 '녹두꽃'은 4월 26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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