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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이승준이 오랜 비극을 거듭하며 충격 전개를 이끌고있다.
지난 13회 방송분에서는 강근택과 강성모(김권 분)이 마침내 조우, 그러나 근택의 도주 과정에서 그로부터 은지수(김다솜 분)가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나 큰 충격을 낳았다.
이어 좁혀진 포위망을 뚫고 교활하고 잔인한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필사적으로 도주하던 근택은 방송 말미 결국 성모의 덫에 걸리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이해 그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극의 시작인 강은주(전미선 분)와 성모를 감금한 때부터 수십년을 지속한 모든 강근택의 범행이 은주를 곁에 두기 위해 자신만의 정당성으로 감정의 동요없이 끔찍하게 이루어 지고 있어 그 모습이 더욱 위협적이고 섬뜩하게 다가온다.
이승준은 이러한 강근택의 심리와 행동을 보다 사실감있게 담아낸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릇된 애정이 빚은 끈질기고 집요한 광기와 집착을 통해 더욱 숨막히는 전개와 충격적 비극을 심화 시키고 있는 '절대惡' 이승준이 불러올 결말에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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