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조장풍' 김동욱이 근로자를 위해 싸워주는 현실 맞춤형 히어로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김동욱은 극 중 휴먼테크 웹디자이너 장은미의 부당한 노동 현실을 언니인 장은지에게 전해 듣고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시청자에게는 민원인의 진술을 진중하게 들어주는 김동욱의 모습부터 위로로 다가왔다. 현실에서도 약자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에 김동욱의 애타하고, 먹먹해 하는 섬세한 표정 연기가 감정이입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뇌출혈로 쓰러진 장은미의 소식을 들은 조진갑은 자신이 좀 더 빨리 일을 진행했으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것이라 자책하면서도 애써 침착하게 정황을 파악하려는 모습에서 시청자에게 또 한 번의 위로를 전했다. 가족이 아닌 타인이 약자의 부당한 현실에 공감하고, 약자의 편에서 싸워주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현실 맞춤형 히어로일 것이기 때문. 특히 김동욱은 극 중 민원인 앞에서 보여준 모습과 갑질을 서슴지 않는 사장 앞에서의 모습이 180도 달라 통쾌함을 남기며 현실에 진정으로 필요한 '조장풍'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한편,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olzllove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