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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SF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지난 아시아 정킷의 하이라이트인 15일 저녁,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개최한 아시아 팬이벤트 영상을 공개했다.
아시아 팬이벤트에 참석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는 그야말로 "놀랍다" "대단하다" "감동 그 자체다"라는 감탄사를 연신 터트렸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아시아 팬이벤트를 두고 "KOREA IS THE BEST"라고 외쳐 한국에 대한 애정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이 팬이벤트 행사에 참석했다. 11년 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태초가 된 아이언맨과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페이즈 4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의 조합은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가세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북미 개봉, 한국은 2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80분 57초.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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