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속도로의 여왕' 금잔디가 신곡 '사랑탑'으로 돌아왔다.
|
"변함없이 똑같다. 항상 일, 집 밖에 모르고 10년을 보냈다. 노래가 좋아서 활동하다 보니 노래로 낳은 자식들이 너무 많이 생겼다. 그렇게 내 일에만 충실했던 것 같다. 아플 수 있는 만큼, 바닥을 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다 해봤기 때문에 무서운 것도 없고 더 위를 보지도 않는다. 사람에 대한 상처가 좀 많았는데 다행히 13년을 같이 해주는 대표님과 이사님이 있다. 그 덕분에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0년 간 히트곡이 '오라버니'와 '일편단심'이 나왔다. 내 이름 석자와 명곡 10곡 정도는 남기고 싶다. 아직은 시간이 부족하다."
"두루두루 함께할 수 있는 전통가요를 하려다 보니 10년 동안의 싸움이 쉽지 않았다. 스타가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그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 인성이 중요하다. 노래한 지 20년 차가 되며 느낀 건 하나다. 세상은 나 혼자 사는 게 아닌데 정상을 향해, 스타가 되려고 발버둥 치는 건 아니라는 거다. 후배들에게도 그런 얘기를 전달하곤 한다. 선후배들과 단합해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전통가요의 단단한 성을 쌓고 싶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