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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일요일(2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100대 가왕'을 노리는 준결승 진출자 4인과 가왕 '걸리버'의 치열한 노래 전쟁이 시작된다.
복면 가수의 청산유수 말솜씨를 지켜본 판정단은 "애드리브라면 굉장하다!" 라며 "내 갱년기를 위로해 달라", "내가 투표한 가수가 탈락했을 때 화를 잠재울 수 있는 격려 멘트 부탁한다", "고기를 끊었는데 축하해주세요" 등 복면 가수에게 너도나도 황당한(?) 축하 요구를 부탁해 스튜디오를 웃음 짓게 했다.
이외에도 어떤 동요를 불러도 섹시하게 부를 수 있다고 장담한 한 복면 가수는 매혹적인 목소리를 어필, 일명 '어른 동요(?)'를 부르며 판정단들을 기립 박수하게 만들며 출구 없는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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