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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해피투게더4'가 출연진들의 달달한 애정 배틀(?)로 인해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이어 "드라마가 끝날쯤부터 사귀게 됐다. 직접적인 고백은 없었다"며 "이상우씨가 이상윤씨에게 전화하더니 '내 여자친구 바꿔줄게'라고 하고 나한테 전화기를 건내더라.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다"며 달달한 연애담을 전했다.
하지만 연애가 쉽지 많은 않았다고. 김소연은 "아침 7시부터 데이트를 시작했다"며 매일 15시간씩 데이트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50부작 드라마 할 때보다 얼굴이 더 상했다고 하시더라"며 "결혼해서 아침 7시 데이트를 안해서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소연은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몸을 구부정하게 하고 다녔다"고 비밀 데이트 노하우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안 들킨 줄 알았다. 그런데 인터넷을 보니까 저희를 보신 분들이 모른 척 해주신 거였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달달한 사랑을 표현한 건 김소연 뿐만이 아니었다. 유선은 남편이 배우 지망생 출신이었다고 밝히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연애만 10년을 했다는 그는 "사귀어가면서 쌓아온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 그 때 마다 울고 웃었던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이 사람이 내 사람이구나. 이 시간을 지키자"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4'의 공식 사랑꾼 조윤희 역시 남편 이동건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남편인 이동건 씨가 과묵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는 개그맨이랑 사는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려먼서 "밖에 나가면 입을 닫는다. 이미지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후배 배우들의 애정 배틀(?)을 바라보던 김해숙은 "너무 좋은 거 같다. 저희 시대에 살아오신 어머니들은 애정 표현을 못하고 살아온 세대다. 젊은 부부들 얘기들 들으니까 부럽기도 하고 다시 한 번 살아보고 싶다"며 흐뭇해 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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