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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마약 투약과 거래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측이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를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박유천이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가는 모습이 찍혔는데 MBC 취재 결과 박유천의 모습이 포착된 시기와 장소가 지난 2월 서울 한남동, 3월 역삼동으로 확인됐다는 것.
당시 박유천은 남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이 지역의 조용한 상가 건물 내부에 나타났고, 경찰은 박유천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입한 것으로 보고 혐의를 집중 추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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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유천이 마스크를 쓴 채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돈을 송금하는 영상에서 손등에 바늘 자국과 멍 자국이 나타난 것을 확인했는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권 변호사는 "박유천 손등에 바늘 자국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수개월 전에 다친 손으로 손등뿐 아니라 새끼손가락에도 같이 다친 상처가 있다. 더구나 이 손등은 경찰이 조사과정에서 확인한 부분으로 CCTV 영상에 나타나는지도 확인하지 않았는바 보도 경위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변호사는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으로서 MBC의 허위사실 보도에 대해서는 정정 보도를 청구할 예정임을 밝혀두는 바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박유천과 황하나의 주장이 엇갈리자 조만간 박유천을 한 차례 더 소환 조사해 대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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