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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마마무·비투비 롤모델"…'청하 여동생' 밴디트, 걸크러시 야망돌(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4-10 16:52


10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5인조 신예 걸그룹 'BVNDIT(밴디트)'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밴디트'의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는 1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밴디트 멤버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4.1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미 넌 벗어날 수 없어, 점점 더 스며들어, 중독되고 있어!"

'청하 여동생 그룹' 밴디트(BVNDIT)가 당찬 데뷔 포부를 밝혔다.

밴디트(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는 1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데뷔 앨범 '밴디트, 비 앰비셔스(BVNDIT, Be Ambitious!)' 쇼케이스를 가졌다. 밴디트는 가수 청하를 탄생시킨 MNH엔터의 첫 걸그룹이다. 단어 자체의 거친 이미지에 '큰 꿈을 품고 나아가라(Be Ambitious N Do IT)'라는 긍정적인 뜻을 더해 밴디트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데뷔 앨범에는 신비로운 플루트 사운드에 뭄바톤과 트랙 비트에 어쿠스틱 사운드가 더해진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를 비롯해 브라스 밴드의 행진곡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접목한 '비 앰비셔스', 다섯 멤버의 풍성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R&B '연애의 온도'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10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5인조 신예 걸그룹 'BVNDIT(밴디트)'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밴디트'의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는 1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밴디트 정우.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4.10/
흰색 의상을 차려입고 등장한 밴디트 멤버들은 "리더를 맡은 이연", "메인 보컬 정우", "메인 댄서이자 막내 승은", "예쁜 춤선 담당인 시명", "매력적인 보컬과 둘째를 맡은 송희"라며 각자 스스로를 소개했다. 플레어스커트부터 꽃장식, 시스루 등 차별점을 둔 의상이 눈에 띄었다.

정우는 "아직 현실 같지 않다. 꿈꾸는 기분이고 떨린다"며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멤버들은 "처음 그룹 이름을 딱 들었을 때 예쁘기보다 멋있다는 느낌"이라며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송희는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에 대해 "트렌디한 리듬 위에 플루트 사운드가 더해진 노래다. '너를 빠져들게 하겠다'는 주문을 거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5인조 신예 걸그룹 'BVNDIT(밴디트)'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밴디트'의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는 1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밴디트 이연.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4.10/
이연은 '청하 동생 그룹'이란 별칭에 대해 "사실 부담스럽다"면서도 "그만큼 저희 연습량이 어마어마하다. 자신 있다. 마음에 든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인트로곡 '비 앰비셔스'와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의 첫 무대가 이어졌다. 다섯 멤버의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춤의 조화가 돋보였다. 리드미컬하면서도 절도있는 칼군무로 보는 이를 빠져들게 했다. 무대 도중 마이크를 떨어뜨렸음에도 재빨리 손에 쥐고 이어가는 침착함도 눈에 띄었다.

시명은 첫 무대 소감에 대해 "많은 분들이 봐주시니 더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재킷 촬영장에서도 "밴디트라서 센 컨셉트일 줄 알았는데 다들 드레스 차림이라 놀랐다"며 웃었다. 승은은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는데 회사 이사님께서 저희 키만한 뻥튀기 3개를 선물해주셨다. '빵 터져라'라는 뜻"이라며 "아직까지 잘 먹으면서 연습중"이라고 활달하게 웃었다.


10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5인조 신예 걸그룹 'BVNDIT(밴디트)'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밴디트'의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는 1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밴디트 승은.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4.10/
정우는 "청하 선배님이 저희를 되게 잘 챙겨주신다. 세심하다. 티저 나올 때마다 단톡방에 언니가 편지를 막 써서 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연은 "청하 선배님은 제 친구기도 하다. 연락을 많이 주고받는다"면서 "오늘 향수 선물을 줬다. 고마워"라고 미소지었다.

멤버들은 포인트 안무로 '메롱춤'을 꼽았다. "네모 모양 안에 포커스가 들어오게 맞춰주고, 그대로 돌려서 메롱 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승은은 "청하 선배님께서 전부터 'MNH 식구들이 너무 좋고 감사한 분들'이라고 얘기해준게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팀 컨셉트에 대해 정우는 "팀 이름인 밴디트 한마디로 정리된다. 당당하고 멋있는 느낌"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5인조 신예 걸그룹 'BVNDIT(밴디트)'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밴디트'의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는 1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밴디트 시명.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4.10/
밴디트 멤버들은 롤모델 선배 그룹으로 마마무와 비투비를 꼽았다. 이들은 "마마무, 비투비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다"면서 "무대에서 항상 즐기는 모습이 좋다. 서로간에 눈빛을 교환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는 포부를 전했다.

밴디트 멤버들이 함께 연습한 기간은 약 4년 정도. 이들 5인조 멤버가 구성된 것은 2017년 8월부터다. 송희가 MNH 첫 연습생이었고, 마지막으로 합류한 멤버는 정우라는 소개가 이어졌다. 데뷔 앨범의 목표로는 "신인의 자세로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이번 활동에서 저희 이름을 조금이나마 알리면 좋겠다"며 밝게 웃었다.


10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5인조 신예 걸그룹 'BVNDIT(밴디트)'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밴디트'의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는 1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밴디트 송희.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4.10/
팀내 캐릭터로는 시명은 왕비, 정우는 공주, 송희는 곰, 승은은 막내, 이연은 분위기메이커라고 답했다. 특히 정우는 "천상 공주", 송희는 "곰처럼 힘에 세고 성격도 뚝심있고 곰처럼 귀엽다"고 설명했다.

밴디트는 이날 쇼케이스를 라이브로 소화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원래 연습 때도 MR로 한다. 플랭크 자세 같은 운동 포즈로 노래 연습을 하기도 한다"면서 "국민들이 다 아는 실력파 가수 청하의 후배라 부담이 엄청나다. 그 이름에 걸맞게 연습량을 엄청 늘렸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데뷔 포부로는 "대중들이 궁금해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열심히 나아가는 그룹이 되고자한다.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호커스 포커스'를 타이틀곡으로 한 밴디트의 데뷔 앨범 '밴디트, 비 앰비셔스'는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10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5인조 신예 걸그룹 'BVNDIT(밴디트)'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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