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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당신에게 익숙했던 CCTV와 지하주차장이 공포가 된다. 강예원이 그린 처절한 현실밀착 스릴러 '왓칭'이 봄 극장가에 스릴러 바람을 몰고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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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성기 감독은 "이날 제한된 공간에서 이뤄지다보니까 뒷배경이 똑같다. 같은 배경이 반복되면 지루해질 것 같아서 가용한 모든 카메라를 모두 동원했다. 촬영감독님의 개인카메라까지 동원해서 다양한 샷을 잡으려고 노력했다. 편집 때는 원칙을 하나 세웠다. 서스펜스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컷과 시퀀스를 버릴 것. 그래서 최대한 밀도와 서스펜스를 높이는데 신경썼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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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통해 스릴러 영화에 걸맞는 열연을 보여준 강예원. 전작 '날 보러와요'에서도 스릴러 연기를 펼친 바 있는 그는 "전작의 역할에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연기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조금더 주체적이고 강인한 캐릭터로 표현하고 싶었다. 어떻게든 이 상황에서 살아남아야 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작과 또 다른 매력의 작품이었던 것 같다. 목을 졸리는 장면 등 모든 상황이 제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 었으면 어떨까 상상을 하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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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왓칭'은 김성기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강예원, 이학주, 주석태, 임지현, 김노진 등이 출연한다. 4월 17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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