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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더 뱅커' 채시라가 웃음기 가득한 서이숙 앞 굴욕적인 상황에 놓인 순간이 포착됐다. 라이벌이었던 안내상이 퇴출 된 이후 기세등등 해진 서이숙과 그녀 앞에서 날 선 눈빛의 채시라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전무의 한수지 길들이기'가 시작될 것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수지가 굳은 표정으로 도전무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부행장 육관식(안내상 분, 이하 육부행장)이 퇴출 된 후 더욱 기세등등 해진 도전무는 수지를 향해 알 수 없는 미소를 보내고 있어 그 속내를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진 사진에는 도전무 앞에서 수지와 '도전무 라인'인 변부장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도전무를 향해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그를 바라보는 수지의 눈초리가 매섭게 반짝이고 있어 이들 사이에 무슨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시선을 모은다.
도전무는 상황을 즐기며 '한수지 길들이기'에 나선 듯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줘 과연 수지가 도전무의 도발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뱅커' 측은 "본부장 한수지가 도전무 앞에서 굴욕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한수지와 도전무의 날 선 신경전이 이어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안겨줄 예정이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오늘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10일) 수요일 밤 10시 9-10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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