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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연예인 A씨의 소환이 임박해졌다.
또한 SBS '뉴스8'에서는 "경찰은 유명 연예인 A씨를 입건하고 통화내역을 조사하기 위해 통신 영장을 발부한 상태다"고 밝혔다. 경찰은 1년 간 연예인 A씨의 통화 내역, 위치 정보 등을 조사할 계획이며, 연예인 A씨 이름의 휴대전화는 물론 그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다른 사람의 명의의 전화기까지 여러 대가 포함된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연예인 A씨 혐의를 밝힐 객관적 증거 수집 단계다.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강제수사가 본격화 됐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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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황하나가 2015년 사건 당시 1년 반이 넘도록 소환 조사 없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수사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신속하고 엄정하게 내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하나는 체포에 앞서 '아빠와 삼촌이 경찰청장과 베프(베스트 프렌드)다' 등의 인맥을 과시하는 영상도 공개돼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에 황하나는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긴급 체포됐고, 경찰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6일 구속했다. 하지만 황하나는 '마약 공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의 마약 투약에 대해서도 "지인인 연예인 A씨의 권유 때문" "내가 잠든 사이 A씨가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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