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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권율이 해치에 드리워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른 행동력을 선보이며 예측불허 극 전개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을 높였다.
밀풍군의 유배지를 찾아간 박문수는 이 모든 것이 이금을 어좌에 눈이 멀어 이복형제를 죽게 만든 패륜아로 만들기 위한 밀풍군의 계략이었음을 알게 됐다. 이금이 경종의 탕약 제조를 막아선다면, 경종이 사망할 시 모든 화살이 이금에게로 돌아갈 것을 예상했던 것. 박문수는 이금에게 사건의 전말을 알리기 위해 급히 환궁했으나 결국 경종은 붕어했다.
권율은 사건의 배후를 밝히는데 앞장서며 '사헌부 에이스 감찰'다운 박문수의 활약상을 뽐냈다. 권율은 박문수라는 캐릭터를 발 빠른 행동력과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위기를 해결하는 인물로 완성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극의 전개를 이끌고 있다. 박문수가 또다시 해치에 드리워진 위기를 기회로 역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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