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갑질에 대항하는 김동욱의 통쾌한 乙대변 드라마가 왔다.
그러나 딸 진아(이나윤)가 "우리 아빠 근로감독관이라고 내가 얼마나 자랑했는지 아느냐"는 말을 하며 아빠에게 실망한 모습을 보이자, 조진갑은 선우의 갑질 회사인 상도여객에 대응하기로 결심했다.
진갑은 상도여객의 사장인 구대길(오대환)과 심상치 않은 대립구도를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진갑은 우연히 구대길이 운전기사를 폭행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이는 그의 의지를 더 불태우게 했다. 결국 상도여객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게 된 진갑은 구대길을 만나러 회사에 찾아갔지만, 자신에 앞서 선우가 먼저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해했다. 그리고 구대길 사무실의 방문이 열리자 조진갑은 통쾌한 발차기와 함께 본격적인 갑질 응징의 시작을 알리며 안방에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김동욱은 10kg을 증량할 정도로 극에 몰두했고, 그 몰입감은 연기를 통해 그대로 드러났다. 현실에 찌든 어른의 모습은 물론, 그 속에 언제든 발산할 수 있는 통쾌한 사이다를 간직한 조장풍을 그리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조장풍'은 전작이던 '아이템'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1회와 2회는 전국기준 4.3%와 5.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아이템'이 기록했던 최종회 시청률 4.2%보다 상승한 수치다.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