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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경찰이 일명 '제 2의 정준영 단톡방'을 찾아내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영화배우 신씨·한씨의 이름이 거론됐고, 이에 배틀 출신 배우 신기현이 의심을 받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가요계에 이어 영화계까지 '단톡방' 논란으로 한 동안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김씨가 속한 단톡방은 총 두 곳으로, 한 단톡방에는 영화배우 한씨, 신씨, 모델 정모씨가, 또 다른 단톡방에는 삼셩 계열 사장 아들과 아레네 클럽 MD가 포함됐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8달 만에 김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그러나 A씨 외의 피해 여성들을 수사하지 않았고 외장하드 또한 찾아내지 못했다고. 검찰은 단체 카톡방 구성원에 대한 추가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배우 신씨와 한씨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에는 "단체방을 만든 적도 없다"고 단톡방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지만 SBS 취재진이 단톡방의 구성원을 부르자 "만든 건 맞지만 불법 촬영을 하거나 공유한 적은 없다"고 말을 바꿨다고 알려졌다. 김씨는 본인의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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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수 정준영은 승리, 최종훈, 이종현, 로이킴, 에디킴 등이 속한 카카오톡 대화방 23개에서 불법 촬영물을 수 차례 공유한 혐의로 구속됐다. 승리, 최종훈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됐으며 로이킴, 에디킴은 음란물 유포혐의로 입건됐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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