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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여행과 닮았다"
류준열은 "여행 중 꼭 챙기는 것이 있다면 일출과 일몰이다. 쿠바에서도 최대한 직접 뜨는 해를 맞이하고 지는 해를 배웅할 것이다"라고 나레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여행 철학을 소개했다.
이에 쿠바에서도 '일출 사냥꾼'으로 변신, 이른 아침 말레꼰 비치로 나섰다. 해가 뜰 때가 오자 하늘을 바라보던 류준열은 위치선정이 잘못 되었음을 느꼈다. 이에 말레꼰 광장으로 400여 미터를 급하게 뛰어 셋팅을 마쳤다.
또한 이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비냘레스에서도 일몰을 담기 위해 준비했다. 류준열은 일출과 일몰을 찍는 것에 대해 "여행과 닮아있다. 천천히 움직이는 노을을 보고 있으면, 아무 생각 없다가도 문득문득 드는 생각이 많은 것을 깨닫게 만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긴 여행 중 비냘레스에서 휴식을 즐긴 류준열은 "이렇게 흔들의자에 앉아서 지난날을 되돌아봐요"라며 "오늘 같은 시간들이 굉장히 좋아요. 쿠바 여행하는 중에 오늘이 제일 좋았던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 여행 예고편에서 드디어 이제훈이 쿠바에 도착,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갈 여행에 기대감을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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